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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지황에 무우 먹어도 흰머리 안 난다
숙지황 (熟地黃) 숙지황은 생지황 말린것을 청주에 버물려서 시루에 쪄내는것인데 이것을 9번 찌고 말리고 한것을 상품으로 친다. 숙지황은 보기 보혈 강장제로서 더없이 몸에 좋은 약재다. 숙지황과 흰머리 는 항상 질문의 서두에 있다. 숙지황을 먹고 무우을 먹으면 흰머리가 나느냐는 것이다. 문헌에 보면 (地黃名卞 反葫蘿蔔根) 이라 해석하면 지황은 변이라 부르기도 하고 파나 무우와는 반대다. 이것 때문에 무우을 먹으면 흰머리가 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과학적으로 규명해 보니 아무런 증거가 없다고 나와있다. 실험실에서 무와 지황을 함께 심어도 잘 자라며 인체실험에도 하등 백발 현상이 없음이 밝혀졌다. 흰머리는 털의 멜라닌 색소가 없어지는 현상이다. 보통 40대에 시작해서 60대 전후로 처음 옆머리 언저리에시작하여 점차 위로 올라가며 희어진다. 숙지황과 무우는 아무런 상관 관계가 없는것이다. 흰머리는 유전학적 의미가 더 크다는 설명이 더 맞다. 한약을 복용하며 무우나 김치는 많이 먹어도 좋은 것이다. 지리산한약방 드림. http://ji.woto.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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