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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 최고명의 배원식 선생을 만나다
당대 최고 명의 배원식 선생을 만나다 1973년 나는 가을부터 거의 2년 동안 당시 한국 최고 한의학상이라는 허준 의학상에 도전한다 논문을 어떤 제목을 선정하여야 할까 고민하다가 卵管炎및 卵管閉衰로 인한 不妊症 난관염 및 난관 폐쇄로 인한 불임증) 대한 연구를 채택하 기로하고 약방을 하면서 시간을 내어 논문에 매달렸다 당시에는 임신을 못한 부부들이 문전성시를 이루는 때라 임신을 못 하면 지산 선생을 찾아가면 된다는 입소문이 퍼져서 날마다 서울 부산 대전등 불임부부들의 상담이 줄을 이었다 지금은 20여 년 전에 작고하신 고 배원식 한의원 원장이 한의학 잡지 의림지를 발간 하고 편집 주필 한의학 월간 의림지 醫林誌 사장이셨다 앞장에서도 말하였듯이 배원식 선생은 당대에 명의며 천재성을 갖춘 한의학의 대가 이시며 내가 배원식 선생을 존경하는 이유는 그 풍부한 학식 수 많은 한의학 저서 그 리고 과학적인 한의학 연구 재물을 탐하지 않는 진실한 한의사로서 모든 것을 갖추신 분이다. 허준이 집필한 동의보감 28권을 당시 명의 배원식 선생. 명의 김영훈 등 4분이 세계적 으로 유명한 이 방대하고 국보급 동의보감 한의학 서적을 한글로 해석하여 한글 해석 동의보감을 출간하셨다 만일 배원식 선생 같은 분이 아니었다면 지금 젊을 한의사들이 그 어려운 한문으로 된 원본을 해석하였겠는가? 1975년 가을 나는 운 좋게 제출했던 논문이 1등으로 당선되어 제6회 허준 의학상을 받 게 되었다. 배원식 선생이 직접 전화를 걸어와 지산 선생이 어떤 분이기에 현대 의학적인 관점에서 볼 때 제출해 주신 논문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수준이라고 극찬하시고 시상식 때 서울 오실 때 자기 사무실인 한의원으로 먼저 와서 얼굴을 보고 싶다고 하셨다. 상 받는다고 새로운 양복도 어머니가 제일 좋으거로 사주셔서 입고 아침 일찍부터 준비 하고 서울로 가서 제일 먼저 배원식 선생을 찾아가 인사를 드렸다 사진에서 본 데로 온화 한 인품에 앞편에 본 한의원 간판 그간 저술한 서적 등 정말 학자 다운 면모가 풍기었다 저를 보시더니 손을 잡아주시고 자기가 직접 저술한 책 3~4권을 내주시고 더 부지런히 한의학 연구에 정진하라고 당부하시었다 저녁에 서울 분도 회관에서 성대히 허준 한의학상 시상식 열였으며 시상후 단상에 오른 배원식 선생은 오늘 허준 제6회 한의학상을 받은 지산 선생은 장래가 매우 촉망된다고 칭찬의 말씀이 있었고 시상식이 끝난 후 뷔페 음식이 처음 보는 산해진미로 차려져 있었 다 그때 나는 뷔페 음식을 난생처음 맛보았다 그리고 이튿날 광주로 내려와 허준 의학상 수상 잔치를 아내와 어머님이 차려 주셨고 주위 이웃들과 나를 아는 친구분들이 주는 축하의 꽃다발을 받았다. 약방 앞에는 주위 이웃 사람들이 (축 제6회 허준 의학상 수상) 플래카드도 걸어주었다 href="http://cafe.daum.net/girisank/LAP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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