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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를 대신하여 2차 씁니다
안녕하세요.. 벌써 2차 후기를 쓰네요.. 저희 어머니가 컴과는 거리가 먼 세대셔서 이렇게 자식이 대신 쓰네요.. 다행히 저는 어머니와 같이 지내서 변화되는 모습을 계속 지켜보고 있으니 대신하여 쓰더라도 모두들 용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선 1차때와 비교하면 현 체중은 64kg입니다. 이번 달 최저를 찍었을 때가 62kg후반대 였는데 아무래도 추석이 있었고 저희 집이 큰집이라 음식도 많이 남아 있는 관계로..^^ 그래도 음식 조절은 하고 계시네요.. 물론 한약의 도움으로 식욕이 떨어진 것이겠지만 떨어지면서도 혈색이 참 좋으셔서 시중에서 알고 있는 무리한 다이이트를 한다고 생각이 안 드네요.. 이 점 선생님께 참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 달은 지난 달 기준으로 보면 최저체중 기준으로 약 3kg 이상의 변화가 있었네요.. 자식의 입장에서 좀 더 변화가 있었으면 했지만 오히려 이런 급격한 변화가 더 안 좋을 수 있다고 하네요.. 연세가 있으셔서 급격한 체중 변화는 오히려 해가 된다고 다들 걱정하네요.. 그렇지만 혈색이 좋으시니 나쁜 방향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대신 체중보다는 다른 변화가 있었는데 어머니가 40대 후반부터 갑자기 아래배가 나오기 시작하더니 윗배까지 나오더군요.. 그 것도 많이.. 식사량이 아주 많은 것은 아니시지만 어머니 말씀 왈 "변이 잘 안 나와서.." 배가 나온 거라고 항상 말씀하셨는데 이 것이 지지난 주(추석 담주)에 갑자기 줄어 들어 지금은 몰라 볼 정도로 줄었답니다. 물론 아직도 멀었지만요.. 이유를 알고 보니 저희도 몰랐지만 어머니 배에 심한 가스가 차 있었는데 이 것이 약을 먹은 지 두 달 정도 되었을 무렵 갑자기 심한 방구를 통해 빠졌네요.. 가족 모두가 소리에 놀랐지만 그 보다는 몸의 변화에 더 놀랐네요.. 어머니도 좋아 하시구요..^^ 한 번 더 가스를 크게 배출하고 싶으시다고 하시네요..^^ 이번 3차는 어떤 변화가 올 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연세도 있고 하니 이번 달 부터는 하루 2번씩 드시겠다고 하네요.. 제가 답답한 것은 아직도 운동을 안 하시네요.. 약 만으로 빼는 것은 한계가 있으니 운동과 병행하면 극대화 될 듯 한데.. 아직은 몸이 불편하시다고 좀 더 빼고 하시겠다고 하니 극대화는 좀 더 기다려야 겠네요..^^ 선생님, 좋은 약 감사 드리고 3차는 다음 번 약을 다 드신 후 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서울에는 비가 내리면서 날씨가 많이 추워졌어요.. 환절기에 건강 조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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