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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값 청구합니다.
안녕하세요? 긴 여름도 서서히 물러나고 소슬한 가을바람이 아침저녁으로 불어옵니다. 참 얼마전 태풍에 피해는 없으신지요? 저는 정확히 6월7일부터 한약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이번에 3번째로 먹고 있는데, 아직도 하루에 두번씩 복용하고 있습니다. 메뉴얼대로라면 지금은 하루에 한번만 복용해도 되지만 혹시모를 요요현상을 막기전에 단단히 준비해야겠다는 마음으로 두번씩 복용합니다. 이번것을 다 먹으면 그때는 하루에 한번씩 복용하려고 합니다. 살은 63kg에서 시작햇으니 지금은 54-55kg입니다. 이렇게 살이 빠지니 욕심이 생겨서 쉽게 그만두고 싶지가 않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답니다. 옷이 헐렁거리다못해 바지가 스르르 흘러내려서 도저히 입을 수가 없습니다. 지금도 바지겉에 커다란 벨트로 붙들어 맸습니다. ㅋㅋ 수선집에서 바지하나 줄이는데 15,000원이라는데... 가을과 겨울을 어떻게 해야할지. 요즘 경기도 좋지 않은데.. 이 일을 어쩌면 좋지요? 당연히 지리산 한약방에서 옷 값을 물어주셔야 할 듯 합니다.(^^*) 어제 후배가 소개해 달라고 해서 이 글을 올린 후 전화를 드리려고 합니다. 몰라보게 슬림해져서 너무 예쁘다는 소리에 행복한 날을 보내고 있답니다. 앞으로도 좋은 약재로 많은 사람들의 고민을 해결해 주시고 무엇보다 건강을 찾아주시길 바라며 풍성한 가을 맞이하시길 빕니다. 남양주에서 이진옥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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