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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결혼전엔 49-50키로 초반이었는데 임신출산후 관리를 못해서 살이 많이 쪘습니다. 헬스장에 살다시피 하니까 55키로까지 빠지고 근육도 많이 붙어서 남들이 49키로까지 뺀 줄 알더군요.. 2년을 꼬박 운동 매니아가 되서 유지를 잘 했었는데요.. 올 1월부터 사무실에 다니게 되서 운동을 아예 못하게 되었어요.. 2년 운동한 보람도 없이 3-4월쯤 되니 10키로가 바로 쪄 버리고 몸이 무겁다 보니 휴일에는 자꾸 눕게 되고 하루 하루 더 찌는것 같더니.. 2년 전 운동하기 전으로 돌아가 버렸네요.. 이젠 운동복도 맞는게 없고 몸도 쳐지고 운동하기도 싫고.. 아니 싫다기보단 힘겨워서 못하겠다는게 맞네요.. 광주에 사는 지인에게 여기 얘길 듣고.. 고민 많이 하다가 신청해 봅니다. 일단 약으로 몸을 가볍게 하고 나서 조금씩 운동으로 지켜나가려구요.. 워낙 체중이 무거우니 전체적으로 찌긴 했는데 특히 피하지방이 배와 허리전체에 튜브를 낀것처럼 뒤 허릿살 양쪽으로 두툼한게 옷 테가 안나구요.. 허벅지도 심하게 쪄서 걸을때 살이 겹쳐 아프기 까지 합니다.ㅜㅠ 아줌마니까 깡 마르고 싶진 않지만 55키로까진 빼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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